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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이야기

생활 속 하지정맥류 예방수칙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는 말에 모든 공감하시죠?

하지정맥류는 현대 성인의 20~4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데요.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하지정맥류를 미리 알고 예방한다면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부산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에서 정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나쁜 자세 피하기 

다리를 꼬는 자세, 양반다리, 쭈그려 앉는 자세는 정맥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정맥압을 높여 혈관 건강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지나친 음주, 흡연 자제 

과음과 흡연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알코올은 혈관 확장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흡연은 혈관 벽과 정맥 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3. 하체를 압박하는 의복 피하기 

하체를 압박하는 몸에 꽉 끼는 옷이나 롱부츠는 정맥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단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단계적 압박 설계가 돼 있어 다리 혈액이 잘 올라가도록 해 정맥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신다면 의료용 압박스타킹 처방 및 착용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4.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고염식 식단 자제 

기름진 육류, 나트륨 함량이 많은 서구식 식단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하고 혈압 상승을 유발해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합니다. 

대신 과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추천합니다. 

 

 5.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하지정맥류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체중이 증가하면 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혈관 벽이 약해질 위험이 높습니다. 

 

 6. 까치발 운동, 발목 운동, 다리 스트레칭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발꿈치를 들어 올리는 까치발 운동, 발목 돌리기 운동, 다리 스트레칭을 실시합니다. 종아리 근육의 수축 및 이완은 다리에 있는 정맥 혈액이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펌프작용을 합니다. 

 

 7. 하루 30분 ~ 1시간 가벼운 걷기운동 

걸을 때마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이완하면서 정맥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단, 마라톤이나 등산 같은 장시간의 무리한 운동,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스쿼트 등의 운동을 혈관을 확장시키고 정맥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휴식할 때나 잠을 잘 때는 다리 밑에 베개, 쿠션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어, 낮 동안 다리 아래로 정체됐던 혈액이 심장으로 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하지정맥류가 발병한 경우라면 생활습관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이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