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여성들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임신과 출산에 따른 여성호르몬 변화 등으로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남성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고 혈관이 약화되면서, 정맥 혈이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병인으로는 유전과 노화, 직업 환경, 비만, 생활습관 등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남성 환자 중 절반은 50세~69세의 중년환자인 만큼 노화가 하지정맥류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업환경(생활습관)도 하지정맥류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한 연구에서는 4시간 이상 서서 일할 경우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여성의 경우 3배, 남성의 경우 8배 증가한다고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직업환경이 하지정맥류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중력에 의해 혈액이 다리 아래에 정체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받는 압박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또 정맥순환을 돕는 종아리근육의 움직임이 줄어 정맥혈액의 정체가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하지정맥류 발병 위험이 높은 직업군으로는 비교적 남성들이 많이 종사하는 요리사, 물류센터 노동자, 운전기사 등이 있습니다. 또한 종아리 근육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 역시 다리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력으로 하지정맥류가 발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 하지정맥류도 여성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집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레이저 정맥 폐쇄술>, <초음파 유도하 혈관경화요법>, <혈관경화요법>으로 혈관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에서는 혈관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 병행 치료합니다.
또 하지정맥류 예방과 수술 후 통증완화,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처방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성별 구분없이 모두 착용 가능한 제품으로, 다리 아래의 혈액을 위로 짜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 입니다.
직장인 환자분들 중에는 장기간 휴가를 낼 수 없어서 치료를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최근에는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무리한 마취나 절개 없이 하지정맥류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 직후 보행이 가능하며 빠른 일상복귀와 당일 입퇴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무리 없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다리 불편 증상이 생기면 이를 인지하고 의료기관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반면 남성 환자분들은 '남자라면 조금씩 혈관이 튀어나오는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진행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입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정맥부전증으로 이어져 정강이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피부 괴사, 정맥성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발견과 치료가 필수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의심증상이 있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면 하지정맥] 혈관이 튀어나와야 하지정맥류인가요? (0) | 2022.04.15 |
---|---|
[부산] 하지정맥류 예방 (0) | 2022.03.25 |
하지정맥류 증상 : 발목, 정강이 색소침착 (0) | 2022.02.09 |
만병의 근원 비만, 하지정맥류에도 악영향 (1) | 2022.01.11 |
저녁마다 다리가 부어요! 다리 부종 원인과 예방법 (0) | 2021.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