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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하지정맥류] 저녁만 되면 다리가 부어요

 

25년 흉부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매일 퇴근길이면 종아리는 터질듯 빵빵해지고 발까지 부어 신발이 작아지나요?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고 조금만 걸어도 피로해지나요?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부은 발등이나 정강이를 꾹 눌러보세요.

손가락으로 눌러 들어간 부위가 원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면,

하지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종이란 무엇일까요?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내 압력이 증가하면, 혈액 및 세포 내부의 수분이 피부 아래 간질액으로 이동합니다.

간질액에 과도하게 수분이 축적되어 피부가 붓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이것이 바로 부종입니다.

 

 

지나친 염분 섭취 / 신장,심장, 감상선 등의 기능 이상 등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판막의 기능이상으로 발생하는 하지정맥류와, 운동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정맥 순환 장애 역시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 부종!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정맥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부종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루 30분 걷기

다리의 정맥 혈액은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에 의해 다리에서 심장으로 이동합니다.

무리한 운동 대신 하루 30분 걷기 운동을 실천해보세요. 

둘째, 까치발 운동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졌다면, 틈틈이 까치발 운동, 제자리 걷기를 통해 종아리 근육을 사용해 주세요.

장시간 앉아있을 때는 발목 돌리기, 다리 떨기 등을 실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L자 스트레칭

편히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벽에 기대는 L자 스트레칭은 다리의 정맥 혈액이 심장방향으로 보다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넷째, 복식 호흡

코로 숨을 들이 마셔 배가 부풀게 하고, 입으로 숨을 내 뱉어 배를 들어가게 하는 복식 호흡은 횡경막을 움직이게해 종아리 근육이 움직이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어 정맥의 순환을 돕습니다.

 


 

 

다리 부종과 통증, 무거움증, 야간 근육경련, 다리 피로감, 피부 가려움, 열감은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다리 불편감이 느껴지신다면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