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지정맥류 치료의 세계적 표준을 지향하는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입니다.
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여름의 기운이 만연해진 6월의 중순입니다.
최근 계절의 흐름이 봄은 짧아지고 여름은 점점 길어지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특히나 덥고 습하여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 하지정맥류, 여름에 더 잘 발병할까?
더운 날씨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여러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혈관’ 문제입니다.
하지정맥류 역시 다리의 ‘혈관’이 확장되어 나타나고
방치하면 계속 진행되는 만성 진행성 질환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름철에 하지정맥류 내원 환자가
집중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하지정맥류는 특정한 계절성을 띄는 질환은 아니며
하지정맥류 자체가 여름철에 많이 발병 한다기보다는
여름철에 하지정맥류 증상을 더 잘 느끼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여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아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하지정맥류, 왜 더운 환경에 노출되면 안 될까?
‘정맥’은 동맥 통해 몸 곳곳으로 순환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 통로입니다.
이런 정맥이 여름철 더운 날씨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관 내 판막이 벌어지게 되고
심장으로 올라가야할 피가 아래쪽으로 떨어지고 밑으로 쏠리게 되면서
다리가 많이 무거워지고 저리며 쥐가 많이 나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같은 맥락으로 사우나, 반신욕, 족욕 등 다리를 뜨거운 환경에 노출시키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실 수 있으므로
평소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다리가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는 활동은 삼가 해주셔야겠습니다.
■ 여름철 하지정맥류 올바른 관리법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목에서 위쪽으로 갈수록 압력이 낮아지게끔 제작되어
정맥의 기능과 같이 혈관을 짜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다리가 굉장히 조이는 느낌을 받아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써 다리의 불편한 증상을 완화 시켜줍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에 찬물 샤워를 많이 하실 텐데요.
이는 하지정맥류 환자에게 굉장히 좋은 습관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팽창되었던 정맥 혈관이 찬물로 샤워를 하게 되면 수축하게 되고 다리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데요,
혹여나 찬물 샤워가 부담스러우시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뒤 마무리로 다리를 찬물로 적셔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휴식을 취할 때 페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 것으로 마사지 하거나,
아이스팩 등을 활용하여 냉찜질하는 것 역시 찬물 샤워와 같은 맥락으로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얼린 패트병이나 아이스팩을 다리에 직접 닿게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얇은 수건이나 헝겊 등으로 감싼 뒤 찜질 해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주무실 때 다리를 베개나 이불위에 올려주시고 주무시는 것도 좋습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고 주무시면 역류하였던 혈액들이 다시 심장으로 갈 수 있게 하여
다리건강에 좋습니다.
꼭 취침 때가 아니더라도 다리건강을 위해서
하루 10분정도씩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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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질수록 더 잘 느껴지는 하지정맥류
정맥류라는 질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적절한 예방과 대응을 할 수 있겠죠?
평소 꾸준히 다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가
유용한 소식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여러분의 건강한 다리, 행복한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내다리 하지정맥류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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